천재지변으로 인해 비행기 캔슬 Feat. 태풍 솔릭
- 나는 국외여행 인솔자다
- 2018.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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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구성원입니다.
오늘도 저는 사무실을 혼자 지킵니다.
오늘은 한 기업에서 독일 출장으로 뮌헨 항공권을 발급했었는데
오전에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혹시 태풍때문에 비행기 갈 수 있냐고?'
나는 대답합니다
'어지간하면 비행기 뜨구요, 혹시나 지연, 캔슬된다면 다른 대체편으로
투입될거에요.' 이용자 입장에서 보통 경험상 이렇게 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내 루프트한자에서 전화가 옵니다.
'내일 뮌헨 발 항공기 취소 되었으니, 어떻게 하실거에요?'
엥!
엥!!
그녀는 대안을 제시한다.
'오늘 밤 아랍에미레이트로 갈 수 있으니 확인 부탁드려요'
아... 제길... 4명이나 되는데.
PNR은 3개로 나눠져 있는데...
일단 고객에게 연락을 하니 다른 일행과도 상의를 해야하니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
업무중이라 바쁘신지 고객과도 통화가 힘들고
루프트한자에서는 어떻게 할지 계속 연락이 오고
헐!
헐!
항공편이 취소가 되어 그 비행기 인원을 다시 예약을 해야하니
항공사는 항공사대로 정신이 없어보인다.
결국은 일정을 바꿔 고객 4명은 오늘 밤 떠난다.
단, 2명은 에미레이트 항공 밤 12시 비행기로,
다른 2명은 터키항공 밤 11시 비행기로ㅋㅋㅋ
보통 카타르항공이나 에미레이트처럼 중동 항공이
기종이나 서비스가 좋다고 한다.
예전 터키항공을 이용했을 때도 좋았던 기억이 있기도 하고...
다들 탈없이 오늘 잘 출국하셨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출장인데 독일 도착해서 만날각이다.
부장님 죄송합니다.
태풍이 제 탓은 아니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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