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초지수목원, 봄꽃이 말 걸어오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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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수목원

 

“정원 너머 봄의 이야기를 듣고 왔어요. 그리고, 마음도 조금 열리고요.”

봄 되면 괜히 어딘가 나가고 싶잖아요..? 근데 요즘은 예전처럼 멀리 가는 것도 좀 귀찮고, 복잡한 것도 싫고.. 그런 날 있죠 ㅎㅎ
그래서 골랐던 곳이 바로 파주에 있는 벽초지수목원이었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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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수목원

 

일단 요즘 같은 5월 시기에는 말이죠~ 그냥 이름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봄꽃'들이 미친 듯이 피어있고요,
무심코 걷다 보면 마음도 슬며시 가라앉는 그런 공간들이 가득해요. 정원, 연못, 잔디, 놀이터, 아치, 광장...
그 모든 사이사이에 평화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고요 🌬️

 

“이번 봄은 그냥 지나가나 했는데,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딱 들었던 하루였어요.
성인 입장료는 살짝 고민될 수 있는 가격이지만, 들어가서의 ‘경험’은 그보다 훨씬 값지다고요… 진짜로!

벽초지수목원

 

이 글에서는 제가 다녀온 벽초지수목원의 정원, 연못, 모험 공간들까지 낱낱이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가는 길, 주차, 입장료, 관람 팁까지 탈탈 털어드릴 테니... 파주 나들이 고민 중이라면 이 글 꼭 읽고 가셔야쥬~? 😊


 

1. 입구부터 다른 분위기! 꽃과 연못 사이 첫걸음 🌸

벽초지수목원 입구에 딱 들어서자마자, 우와… 여기 진짜 뭐야? 싶었습니다 ㅋㅋ
튤립부터 시작해서 이름도 몰라서 검색해 본 봄꽃들까지🌼🌷

벽초지수목원 요금


연못도 하나 보이는데 연화원이라는 공간이더라고요? 여기 안에 아치랑 주목나무 정원도 같이 있어서 인생샷 찍기 딱!
입장료는 성인 기준 9,500~10,500원 선인데요, 봄 시기에는 꽃축제 때문에 진짜 값어치 합니다.


아이들, 청소년 요금도 따로 있고, 36개월 미만은 무료!

 

2. 정원과 광장, 자연을 오롯이 담은 평화로운 공간 🌳

정원 진짜 대박이에요… 말리성가든부터 시작해서 여왕의 정원, 깨달음의 정원, 느림의 정원까지.
걷다 보면 그냥 머리가 텅~ 비는 느낌… 무심코 나무 사이 걷다가 광장에 다다르면 잔디도 넓고 벤치도 있어서 한숨 돌리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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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벽초지수목원


특히 파주의 아치 앞은 사진 찍는 사람들 줄 서있는 명당 포토존이죠📸
광장은 넓어서 뛰어놀기 좋고요, 돗자리 피고 앉아 쉬는 가족들도 많더라고요.

 

3. 놀이터와 모험의 공간! 아이들 천국 👶

자작나무 놀이터, 유아의 숲 속 같은 모험 공간도 알차게 마련돼 있어요!
말 그대로 아이들 전용 공간이라 미끄럼틀이나 그네엔 ‘어른 금지’라고 팻말 붙어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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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벽초지수목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잔디밭도 있고, 어른은 구경만 해야 합니다...ㅎㅎ
놀이공간 옆에는 와이드 어드벤처라는 체험공간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진짜 시간 순삭이에요!

 

4. 곳곳의 포토스팟, 여긴 사진이 안 예쁘게 나올 수가 없음 🎞️

포토스팟 넘넘 많아서 오히려 고민됐던 곳...
무심교, 파련정, 벽초폭포 같은 감성 장소는 감동의 공간으로 분류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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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벽초지수목원


신화의 공간엔 로즈가든, 오아시스가든, 니케의 광장까지!!
특히 주목나무정원은 터널처럼 생긴 구조물이라 사진 찍으면 은근히 멋지고, 여긴 진짜 SNS 업로드 각 나오는 곳이에요 ㅎㅎ

 

5. 주차 정보도 체크해 두기! 🚗

주차장은 2곳 있어요. 근데 1 주차장은 주말엔 거의 만차각...
2 주차장은 여유 있지만 입구에서 조금 멀기 때문에 아이 동반하신 분들은 미리 내려주시고 주차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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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수목원 주차


그래도 넓고 무료라는 점은 굿굿! 나들이로 오기 부담 없는 포인트입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대략 1시간~1시간 반 거리인데, 드라이브도 괜찮았어요.

 

6. 벽초지수목원 근처 맛집도 챙겨가셔야쥬? 🍜

꽃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살짝 출출하더라고요?
근처에 있는 막국수집 들렀는데… 이건 뭐 미쳤습니다 ㅋㅋ


시원한 육수에 탱글한 면발, 봄꽃처럼 상큼한 열무김치랑 먹으니까 완벽한 마무리였어요.
벽초지수목원 나들이는 '맛집 탐방'까지 해야 진짜 끝나는 거 아시죠~? 😋


 

벽초지수목원,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포인트!

❓ 5월에도 꽃이 많이 피어있나요?
🌼 넵! 5월 초까지는 튤립 포함 봄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요. 특히 연화원 근처 연못가에 피는 꽃들이 참 예쁘더라고요~ 다만 너무 늦으면 꽃이 져버릴 수 있으니 빠른 방문 추천드려요!

 

❓ 입장 마감 시간은 언제인가요?
⏰ 입장 마감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이에요. 4~9월은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니, 늦어도 5시 전에는 도착하셔야 편하게 보실 수 있어요.

 

❓ 벽초지수목원 근처에 뭐 먹을 데 있나요?
🍜 있쥬~ 막국수집, 칼국수, 브런치 카페까지 근처 맛집 꽤 많아요. 나들이 마치고 들리면 입이 행복해지는 마무리 코스랍니다!

 


 

사실 그냥 정원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감성이 따뜻했던 곳이었어요.
꽃 사이 걷다가 마음이 말랑해진 기분…! 그 평화로운 분위기 아직도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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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수목원


누군가는 사진 찍으러, 누군가는 산책하러, 누군가는 데이트하러… 각자의 이유로 찾는 그 공간에서
“나만의 힐링” 하나씩 챙겨갈 수 있다면 성공한 나들이 아닐까 싶었어요 😊

 

🌿 꽃 사이, 바람 사이, 연못 너머로... 여러분은 어떤 풍경이 제일 좋았을까요?
올해 봄엔 어디 다녀오셨어요? 혹시 벽초지수목원 가보셨다면 어떤 공간이 인상적이셨나요~?
댓글로 함께 나눠봐요! 소소한 여행기 공유도 너무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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