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시작해 동유럽 오스트리아까지 이어지는 캠핑카 로드트립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4월 퍼스에서 출발해 케언즈, 시드니를 거쳐, 갑작스럽게 결정된 오스트리아 빈으로의 여정까지,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저와 함께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4월에 퍼스에서 시작한 호주 로드트립은 5월 말 시드니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숨 막히는 케언즈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경험한 후, 시드니에서의 대단원을 장식하고자 합니다.
케언즈 시드니 로드트립 일정
5월 26일:
저는 Apollo에서 새로운 캠핑카를 렌트했어요.
이 2인승 차량에는 심플한 부엌과 아늑한 침대가 완비되어 있어,
어디서든 즐거운 로드트립과 캠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1달러 캠핑카 렌트는 제일 아래 링크를 참고해수세요.
케언즈 출발!
마지막 코스이지만 갈 길이 멀어서 부지런히 달려요. 사진 속 무료 캠핑장에서 밥 먹고 쉬었어요.
호주의 쭉뻗은 도로로 운전의 수월함을 감사히 여기며,
아름다움에 잠시 멈춤 하게 되는 명소들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5월 27일:
렌트카 여행의 묘미는 마음에 드는 곳에 자유롭게 들러서 구경할 수 있는 것이에요.
눈길을 끄는 작은 마을들을 중간중간 들러도 봅니다.
5월 28일:
끝없이 펼쳐진 호주 평야를 달리며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했어요.
오늘은 어디에서 묵을까요? 네 노숙이에요ㅎㅎ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내면의 평화를 느끼며 밤을 보냈죠.
5월 29일:
드디어 시드니 도착!
10년 전 워킹홀리데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그때 그 시절의 제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생각해 봅니다.
아쉽고, 아련하고, 그립고 그렇네요.
6월 2일:
시드니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발!
빈에서 렌터카를 빌려 체코 프라하, 잘츠부르크,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동유럽 주요 도시들을 둘러봤어요.
마무리
이번 호주 횡단 캠핑카 로드트립은 만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여행하며 체력적 한계를 느꼈지만,
동시에 재미있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다시는 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여행이었지만, 그만큼 의미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어서 저는 갑작스레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났습니다.
당시 여자친구(현 와이프)가 체코 휴가를 가기에 저도 합류했거든요.
6월 2일 빈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체코 프라하로 향했죠.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독일 일부를 여행했습니다.
할슈타트, 체스키크롬로프, 빈, 잘츠부르크, 프라하, 드레스덴, 부다페스트 등을 다녔어요.
유럽에서도 이동 편의를 위해 렌터카를 이용했답니다.
빈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리고 또 다른 여행을 시작하여 체코 프라하로 향했습니다.
유럽에서의 여정은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를 거치며 짧게 독일의 드레스덴에도 발을 담갔습니다.
각 도시와 마을이 주는 독특한 매력과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여행은 제 삶에 더욱 풍요로운 색을 추가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동유럽 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여러분과 공유하겠습니다.
공감과 댓글, 좋아요, 스크랩으로 환영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여행은 때로는 고된 길이 될 수 있지만,
그 길 위에서 만나는 순간들과 기억들이 바로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비결이죠.
여러분의 다음 여행이 저와 같이 기억에 남는 하나의 모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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