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여행 메리다 렌트카로 즐기는 마야 유적, 치첸이사와 세노테 투어
- 나는 여행자
- 2024. 10. 27.
중미여행 메리다 렌트카로 떠나는 치첸이사와 욱스말 마야 유적, 세노테 여행.
유카탄 반도의 자연과 역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소개합니다.
칸쿤에서 메리다로 떠나는 중미여행, 한 번쯤 상상해 보셨나요?
푸른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시작된 멕시코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렌트카로 자유롭게 떠나는 유카탄 반도 여행입니다. 마야 문명의 유산 치첸이사와 욱스말, 그리고 천연 수영장 세노테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완벽한 코스!
렌트카를 타고 멕시코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이 여행은 자유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거예요.
그럼 메리다로 함께 떠나볼까요?
메리다로 떠나는 렌트카 여행: 더 자유롭고 특별하게
칸쿤에서 메리다까지 렌트카로 약 4시간 정도 걸려요. 중간중간 멋진 스팟에서 잠시 멈추어 경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더욱 즐거웠죠. 저희는 5명이 함께 SUV를 렌트했는데, 2박 3일 동안 380달러의 비용이 들었고, 기름값은 약 1300페소 정도였습니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곳도 방문할 수 있었어요.
특히 칸쿤과 메리다를 잇는 도로는 멋진 풍경이 많아 차를 타고 달리는 내내 즐거웠어요.
렌트카 여행 팁
- 예약: 미리 예약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 국제 운전면허증: 꼭 챙기세요!
- 보험: 자차 보험을 가입하는 게 마음 편하죠.
- 주유: 주유소가 많지 않으니 미리 위치를 확인하고, 현금도 준비해 두세요.
치첸이사: 마야 문명의 자취를 만나다
메리다 근처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야 유적, 치첸이사가 있어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쿠클칸 피라미드와 천문대 등 마야 문명의 독창적 건축물들을 직접 볼 수 있답니다.
치첸이사는 마야와 톨텍 문명이 합쳐진 독특한 유적지로, 수백 년 전 사람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보는 경치는 그 자체로 환상적이죠.
아침 일찍 도착하면 덜 붐비고 더 쾌적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치첸이사를 방문한 후에는 근처에 있는 Yokdzonot 세노테에서 수영을 하며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추천해요.
욱스말: 또 다른 마야의 미스터리
욱스말은 메리다에서 차로 약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요. 이곳은 마법사의 피라미드와 총독의 궁전 등 고대 마야 건축의 정수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구조물들이 매우 크고 정교해서 감탄하게 돼요.
다른 마야 유적지들과 달리 욱스말은 한눈에 모든 걸 조망하기 쉬워서 한층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고대 마야 문명의 놀라운 기술력과 디테일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랍니다.
유카탄 반도의 세노테: 천연 수영장에서 즐기는 힐링
유카탄 반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세노테 체험이에요. 세노테는 천연 지하 저수지로, 맑고 시원한 물에서 수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메리다 근처의 Yokdzonot 세노테는 동굴 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한여름의 더위도 잊을 만큼 시원해요. 대부분의 세노떼는 입장료는 비교적 저렴하고, 수영 장비를 대여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죠. 다양한 세노테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선택해 즐기는 것도 매력적이에요.
이사말: 유카탄의 노란 도시
메리다로 가는 길에 만난 이사말은 ‘노란 도시’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건물들이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어요. 원래는 전염병
시절에 집을 구분하기 위해 칠해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이 독특한 풍경이 도시의 큰 매력이 되었어요.
이사말에서 사진을 찍으면 어디서나 인생샷이 나올 만큼 예쁜 곳이에요. 노란색 벽 앞에서 찍은 사진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특히 인기 많을 거예요.
메리다: 마야 문명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
메리다에서는 마야의 전통과 현대적 도시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중심 광장에서는 현지인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밤이면 도시는 더욱 활기차집니다.
이곳에서 마야 문명의 유산을 느끼며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은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에요. 메리다에서는 팔라시아 마야 호텔에 묵었는데, 깔끔하고 위치도 좋아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마무리 및 다음 여행 계획
칸쿤에서 메리다로의 렌트카 여행은 중미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자유롭게 여행하며 치첸이사와 욱스말 같은 역사적인 유적지를 보고, 세노테에서 시원하게 몸을 식히는 여정은 매 순간이 특별했답니다.
다음으로는 멕시코에서의 마지막 목적지, 물과 정글 속 유적지로 유명한 팔렝케(palenque)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중미여행의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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