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에 있는 실제 저가프랜차이즈카페 점주가 알려주는 창업가이드 (2)

안녕하세요 사회구성원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저가프랜차이즈 커피 창업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다음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연말, 연초가 다가와 잘 될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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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커피

 창업을 결심한 후에 브랜드를 정하고, 상권분석 및 유동인구를 직접 파악했습니다. 새벽, 아침, 점심, 저녁, 주말까지 최대한 시간대별로 제 여건이 허락하는 한 계속 살폈습니다.

 저가커피 브랜드는 또 얼마나 많던지 브랜드 선정부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알아본 브랜드는 저가커피 3대장이라 불리는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과 이외에도 하삼동커피, 블루샥, 원유로, 텐퍼센트, 더벤티, 매머드, 봄봄, 발도스커피 등 들어보지도 못한 정말 많은 저가커피 브랜드가 있습니다.

 지금도 창업박람회에 가보면 처음 보는 정말 많은 커피브랜드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 지 선택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이것 저것 나름 비교도 해봐야하고, 분석도 해야합니다.

지금 현재도 실제 카페를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이 지금 카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받았던 총 견적서라든지, 인테리어 관련해서도 지속적으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카페 운영부분이라든지, 상권분석, 오픈 이후의 상황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적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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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목차는 이전 글에서 다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ember-of-society.tistory.com/entry/%ED%8F%89%EB%B2%94%ED%95%9C-%ED%9A%8C%EC%82%AC%EC%9B%90%EC%97%90%EC%84%9C-%EB%A9%94%EC%9D%B4%EC%A0%80-%EC%A0%80%EA%B0%80%ED%94%84%EC%B0%A8-%EC%A0%90%EC%A3%BC%EA%B0%80-%EB%90%98%EA%B8%B0%EA%B9%8C%EC%A7%80

평범한 회사원에서 메이저 저가프차 점주가 되기까지

 

제1장 저가커피 프랜차이즈의 창업절차와 조건

 1.1 브랜드 선택하기

 카페 창업을 하시려면 먼저 프랜차이즈를 할지 혹은 개인카페로 할지를 결정을 해야 합니다. 프차도 투썸플레이스나 할리스, 이디야처럼 중가나 혹은 고가 프차로 할지 빽다방, 더벤티, 컴포즈커피, 메가커피 등 저가 프차로 창업을 할지를 결정 해야 합니다.

 서론에 얘기했듯이 창업을 결심하고 브랜드를 알아보니 생각이상으로 많은 저가커피 브랜드가 있어 놀랐습니다.

 개인 카페도 마찬가지로 평수를 중대형 혹은 소형으로 갈지, 베이커리카페, 디저트 카페, 일반카페 등 컨셉을 잡아야 합니다. 사실 결정할게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프랜차이즈 그 중에서도 저가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카페에서 일 한 경험도 없고,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자신도 없었습니다. 시스템화 되어있는 프랜차이즈가 제 상황에서는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가프차

 제가 브랜드를 선택했을 때 몇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첫째. 소비자선호도 :

 현재 한국의 커피 소비 동향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한국의 1인당 커피소비량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높은 편에 속합니다. 올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브랜드평판] 커피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를 먼저 살펴봤습니다.

카페순위

커피순위

카페순위

 최근 자료는 2023년 10월 자료도 살펴봤습니다.

카페순위

 

프차순위

프랜차이즈카페 순위

 스타벅스가 부동의 1위입니다. 제가 선택해야 하는 브랜드는 저가프차이기 때문에 범위를 줄여봅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는 메가, 컴포즈, 빽다방, 하삼동, 더벤티, 감성커피, 매머드커피, 셀렉토커피, 커반, 커피베이, 커피나무, 만랩커피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보시듯 많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카페창업

둘째. 브랜드평판 및 신뢰 : 

 다양한 브랜드와 관련해서 브랜드평판이나 신뢰도도 체크를 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곳을 갔을 때 프랜차이즈는 그 이름 자체가 마케팅이라 훨씬 큰 힘을 발휘합니다.

셋째. 가격대 : 

 경제상황은 어렵다고 뉴스에서 주변에서 얘기합니다. 커피시장은 프리미엄부터 저가형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현재 주머니가 얇은 상황에서는 저가라는 이미지가 주는 강함이 있습니다. 

넷째. 시장동향 : 

 메가커피가 1등이라고 모든 지역에서 1등이 아닙니다. 부산이나 경남 지역에서는 컴포즈커피가 더 강하고, 충청도에서는 빽다방이 더 강할 수 있습니다.

 서울, 경기에서는 메가커피가 선호도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봄봄의 선호도가 더 높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지역에 따라서도 브랜드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개인의 선호도가 천차만별이지만 커피의 맛이라든지, 이 브랜드가 지속가능한지(가맹점 수가 적은 브랜드), 자신의 상권에 따라 브랜드를 정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과정을 거쳐 결과적으로 인지도 있는 저가 프차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글이 많이 길어져 브랜드별 정리한 내용들은 조만간 다시 이어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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